역삼동4층에서 논현동 4층 집기
- 하얀토끼
- 2016년 7월 30일
- 1분 분량
비가 억수 같이 오는 아침에 깨어 보니 금요일인데다, 비가 많이 오니
차가 많이 밀릴꺼 같아 세수 양치만 하고 바로 강남으로 출발했답니다.
예상대로 태릉역 근처로 가니 차들이 꽉 차 있더군요,
8시전에 역삼동에 도착할려나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8월에 장맛비는 역삼동에 도착할때까지 쫘라락 쫘라락 내리더군요.
2년전에 이사했던 고객님의 러브콜로 가는 길인데, 뚜껑은 덮혀 있어도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역삼동 삼성 애니텔이란 건물인데
도착하니까 이사하기 좋게 주차장이 되어 있더군요.
짐 실을 때 비도 안 맞고 좋았씁니다.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 들은 다들 8시 이전에 도착하셔서 짐을
다 꾸려 놓으셨더군요. 시간 약속을 철칙으로 하는 분들이라 하시더군요.
정말 놀라웠씁니다.
사장님을 비롯해 남자는 3명, 여자는 2명이었는데, 5분 모두 팔 걷어 부치고
짐 나르는 걸 도와 주시는데 열정적이셨습니다.
앞 건물에서도 이사를 하는지 2.5톤 탑차가 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이사 날짜가 잡히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행을 해야 하니
애로 사항이 있을때가 이만 저만이 아닌 거 같습니다.^^
3인 쇼파 2개는 혹시나 몰라서 대형 비닐로 보강작업을 하고, 미니 냉장고, 모니터 들도
담요와 박스에 담아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보완 작업을 했답니다.
하얀 책상 2개는 긁힘이 생기지 않도록 마주보게 적재하여 안전하게
운반 했답니다.
논현동 도착지에서도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용달 2대 물량을 금방 내릴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짐을 다 싣고 출발 할 때와 짐을 내릴 때는 비가 멈춰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첨에 예약 통화 할 때는 잘 몰랐었는데, 대표님을 자주 보고 목소리를 들으니,
예전에 이용했던 고객님이 맞구나 하는 기억이 났답니다.
고객님 한 분 한 분을 다 기억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 해서 죄송할 때가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사무실을 넓은 곳으로 이사하시고 비지니스를 확장하는 거 같아,
잘 되보이고 너무나도 기분 좋은 하루 였답니다.
계산서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부가세는 별도로 받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서 이사 고객님과의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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